PHAIDROS 동탄 파이드로스 수학학원
목록으로 돌아가기

유익한 정보

안나푸르나 서킷 11일차(11/30)

​ 시리 카르카(Shree Kharka, 4070m) ->야크 카르카(Yak Kharka, 4018m) ->토롱 패디(thorang phedi, 4450m) ​ 11일차에 들어오면서 많이 지쳤다. 이대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귀국하고 싶지 않다. 트레킹 일정을 하루 앞당겨 보기로 했다. 이틀치를 오늘 하루에 한꺼번에 걷는다...

블로그 원문 보기 게시판으로 돌아가기
안나푸르나 서킷 11일차(11/30)

시리 카르카(Shree Kharka, 4070m)

->야크 카르카(Yak Kharka, 4018m)

->토롱 패디(thorang phedi, 4450m)

11일차에 들어오면서 많이 지쳤다.

이대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귀국하고 싶지 않다.

트레킹 일정을 하루 앞당겨 보기로 했다.

이틀치를 오늘 하루에 한꺼번에 걷는다.

30분 일찍 출발한다.

시리 카르카 롯지에 하루가 시작했다.

트레커들에게 길을 알려주는 페인팅

야크의 땅이라 부르는 마을

야크 스테이크와 애플 사라다

야크 스테이크 맛집

오늘은 이틀치 몫을 해내야 하니

점심은 든든히 야크 스테이크로 먹었다.

랜드 슬라이드

안나푸르나 서킷 중간 중간 등장하는 랜드 슬라이드는 얼마나 거대한 산에 길을 텃는지 알려준다. 실족하면 저승길이다.

드디어 오늘 종착지 토롱 패디에 도착했다.

히말라야 트레킹이 힘들까?

하루 하루 일상을 사는 사람이 힘들까?

트레킹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것과 다음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는 트레킹 중에 무엇이 어려울까?

당연히 정상이 어렵다고 말할 수 있지만

체감은 다르다.

정상은 오르막길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는 트레킹은 오르막길이 불청객처럼 들어온다.

기대하지 않은 일상과 계획된 도전 중에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일상의 기대하지 않은 공격이다.

트레킹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이 생각을 품고 살아봐야지.

일상의 난관을 도전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품어보자.

계획된 도전도 결과와 관계없이 가치가 크다.

나는 이번 히말라야 트레킹을 준비하면서

10년동안 해결 못한 다이어트를 성공했고

하프마라톤 거리를 2시간만에 뛸 수 있는 체력을 키웠다.

트레킹의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충분한 성취를 얻었다.

숨은 그림 찾기

난로에 영어로 대화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내일은 드디어 트레킹의 마지막 날이고

가장 힘든 날이다.

11시간을 걷고

5416m 까지 올라야 한다.

새벽 4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