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IDROS 동탄 파이드로스 수학학원
목록으로 돌아가기

용쌤의 교육일기

수능 70일 남은 수험생의 생존 전략

지난 주말에 재수생들의 수험생활의 막바지 점검을 하며 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하다고 판단되어 정리해 봅니다. 인천에서 공부하는 2명의 재수생들이고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국어, 영어를 1등급까지 올렸는데 아직 수학만 4등급을 깨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 칭찬에만 길들여져서는 안 된다. 공부한 교재를 살펴보...

블로그 원문 보기 게시판으로 돌아가기
수능 70일 남은 수험생의 생존 전략

지난 주말에 재수생들의 수험생활의 막바지 점검을 하며 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하다고 판단되어

정리해 봅니다.

인천에서 공부하는 2명의 재수생들이고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국어, 영어를 1등급까지 올렸는데 아직 수학만 4등급을 깨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칭찬에만 길들여져서는 안 된다.

공부한 교재를 살펴보니 숙제를 성실하게 해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빠듯한 공부시간을 쪼개 국영수탐 공부를 하니 한 페이지에 2문제 이상 풀어오라는 숙제를 딱 1,2번만 푼 것이다. 도전적으로 공부하자. 행여 숙제를 다 못하면 어떠냐! 숙제를 다 했다는 사실보다 배움이 남는 게 더 중요하다.

압박과 긴장감이 연출되는 공간이 필요하다.

모의고사의 형태로 시간의 압박 속에서 생각을 한 땀씩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

아무 제약 없이 편안한 상태로는 생각을 한 줄도 깊숙이 밀어 넣을 수 없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문제가 남은 70일 동안 내가 만나는 마지막 문제라고 생각하자.

어차피 내 손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내 실력이 될 수 없다.

긴장감과 책임감으로 강하게 부딪쳐야 한다.

지금까지 해온 노력은 잊어라.

양자물리학에서 말하는 '중첩'을 아는가? 슈뢰딩거의 고양이라 불리우는 실험적 사례를 보자.

안을 들여다볼 수 없는 상자 안에 고양이가 있다. 일정한 확률로 상자 안으로 독극물이 주입된다.

그러므로 고양이는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다. 양자물리학에서는 이 두 가지 현실이 모두 존재하고 우리가 선택한 현실을 마주한다고 한다. 이것을 중첩이라고 한다.

모든 상황은 언제나 현실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노력으로 2등급이 보장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금까지 해놓은 공부가 없어서 5등급일 거라 절망하는가?

남은 70일을 결과 중심의 밀도 있는 공부를 한다면 700일 남은 사람보다 더 많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수능 전날까지, 수능을 끝마치고 나오는 순간까지 굶주린 사자처럼 뎜벼야 한다.

피니시 라인을 목전에 둔 지친 마라토너가 아니라 경주의 첫 발을 내딛는 희망을 품은 마라토너의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