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IDROS 동탄 파이드로스 수학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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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쌤의 교육일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마치고

"안녕하세요! 화성 소방서입니다. 의대 준비하는 학생들이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까요? ​ 파이드로스 의대관 간판을 보고 전화하셨나 보다. 입시의 현장에 있는 고등학생들은 준비할 여력이 없고 어린 꿈나무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 ​ ​ ​ 심폐소생술 훈련기 대회를 2주 남기고 급하게 참가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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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마치고

"안녕하세요! 화성 소방서입니다. 의대 준비하는 학생들이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까요?

파이드로스 의대관 간판을 보고 전화하셨나 보다.

입시의 현장에 있는 고등학생들은 준비할 여력이 없고

어린 꿈나무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심폐소생술 훈련기

대회를 2주 남기고 급하게 참가를 결정해서 모든 과정이 충분히 고려되지 못했다.

상황극 대본을 하루아침에 써버렸다. 극적 요소가 부족하다.


놀이터 경찰과 도둑 놀이

도둑 : 승준(심정지) 정훈 경찰 : 연재, 도윤, 시영 선수1:지수 선수2:채연

차렷, 인사

“안녕하세요. 파이드로스 팀입니다.”

연우(나레이션) : 자~ 준비.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 3학년 서연우입니다. 저는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어요. 작년에 시골 할머니 댁에 가서 강아지 옆에 갔다가 알레르기로 숨을 쉬기 어려운 위험한 상황이 생겼어요. 시골이라 어렵게 도시에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구급차를 타고 갔어요. 엄마한테 말은 안 했지만 많이 무서웠어요. 아빠 얘기를 들어보니 우리 엄마도 동생이 태어날 때 생명이 위험한 순간이 있었대요.

생각해 보니, 심폐소생술이 내가 아닌 누군가의 책임과 역할이라고만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 기회에 누나들 훈련을 잘 지켜보고 배워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거예요. 자! 그럼 우리들의 놀이터의 흔한 풍경으로 초대합니다.

공간은 동네 놀이터 음악 : 꼭꼭 숨어라 on

채연, 지수는 한쪽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본다.

지수 : 채연아! 우리 초등학교 때 생각난다. 애들 노는 건 여전하네^^

채연 : 그래, CPR 훈련으로 기운이 쪽 빠졌어. 우리 여기에서 애들 노는 거나 보며 좀 쉬자!

(지수, 채연 자리에 앉는다)

도윤 : 얘들아! 뭐 하고 놀까?

연재 : 우리 경도하자!

도윤, 시영, 승준, 정훈 : 그래 좋아!

도윤, 연재, 시영, 승준, 정훈 모두 : 자~ 묵 찌 묵 찌 찌!

시영 : 우리 셋은 경찰할 테니, 너네 둘은 도둑

도윤 : 우리가 10초 셀게! 도망가~

승준, 정훈 : 오케이

정훈 : 승준아 너는 저쪽으로 도망가! 난 반대쪽에 숨어있을게 (쭈그려 앉는다)

승준 : 알았어~

시영 : 우리 이 길목에서 지켜보자 분명히 도둑들이 이쪽을 지나갈 거야

연재, 도윤 : 오케이~

연재, 도윤 : (달려오는 승준을 향해) 지금이야 덥쳐! (포개진다. 진짜 다치지 않게 연기로)

시영 : (엎어진 아이들을 일으키며) 애들아 적당히 해. 이미 잡았어.

정훈 : 그러다 다치겠어!

(시영은 승준이의 반응을 살피며 두려운 표정을 짓는다)

시영 : 승준이가 숨을 안숴!

정훈 : 뭐라고?

지수 : 현장 안전! 현장은 안전합니다. 채연 : 현장은 안전합니다.

이후는 심폐소생술 대본에...

첨부파일
심폐소생술 대본.pdf
파일 다운로드

파이널

(연재가 승준을 덮치자 승준이 당황해서 뛰어가다 넘어진다. 연재, 도윤은 넘어진 승준 위로 모두 달려오며 : 승준아~ 괜찮아?

하나둘셋. 인사

"감사합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학원에 장비를 학원에 두고 연습했다.

Brayden Pro

현장 장비 센서가 더 민감할지 아닐지 가능한 변수들에 대한 준비까지는 못 했다.

(무대 준비하는 시간을 틈타 세밀하게 살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승준이가 한 바퀴를 돌고 도윤이가 붙잡아야 하는데 무대가 생각보다 좁아 승준이가 너무 빨리 돌아서

기회를 놓쳤다. 임기응변으로 승준이 한 바퀴를 더 돌아 상황 묘사는 더 좋았다.

살아난 환자에 대한 감동이나 기쁨을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대사가 필요했다.

(무대 배경 ppt로 표현할 수도 있다)

첨부파일
파이드로스 심폐소생술.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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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화) 최종 점검, 이형규 소방교 님의 안전 교육

선수들의 마지막 훈련을 앞두고

이형규 소방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해주셨다.

구급 대원으로 산 경험을 들려주시는 시간이었다.

제부도에 신입사원 연수 간 젊은 친구가 얕은 수영장에 다이빙하다가

척추가 손상되어 목 아래가 마비된 사고에 출동한 이야기

구급차에서 척추 손상으로 3시간 동안 천천히 이동하면서 환자와의 대화가

잊을 수 없다고 하신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부주의로 모든 것이 달라지는 인생

죽음을 가까이 두고 사는 소방관의 삶을 진솔하게 들려주셨다.

김훈의 칼의 노래가 떠오른다.

죽음을 또렷하게 알아차릴수록 그 삶은 더욱 고결해진다.

4월 3일(수) 경연대회 당일

아침 8:00 학원에 모여 마지막을 외치며 연습, 연습

11:00 우리집에 가서 집사람이 해둔 볶음밥을 다 먹었다.

12:00 출발 (경기도 인재개발원)

14:30 경연 (학생팀 2번째)

15:30 진미통닭

17:30 다시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

경기도에서 쫄면이 가장 맛있는 보영만두로 갈 것인가?

경기도에서 통닭이 가장 맛있는 진미통닭으로 갈 것인가?

남문 통닭거리에 벚꽃도 아름답게 폈다.

남문 통닭거리 하천 옆으로 벚나무에 벚꽃이 만개하는 4월 3일이었다

파이드로스팀 무대

아침 8시부터 열심히 준비한 어린 친구들에게도 박수로 보내고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고 애정으로 지도해 주신 이형규 소방교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